‘역조공’에 푹 빠진 팬들…결혼식 화환→병실에 깜짝 등장해 팬 ‘감동’시킨 ★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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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스치듯 나눈 약속도, 병상의 소식도 그냥 넘기지 않았다. 최근 배우 강동원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사랑을 행동으로 되돌려준 스타들의 사연이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강동원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온라인에 ‘4개월 후에 찾아온 화환 약속 후기. 땡스 투 강동원’이라는 글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연은 지난 6월 영화 ‘와일드 씽’ 무대인사 현장에서 시작됐다. 팬이 결혼을 앞둔 지인을 위해 스케치북에 ‘화환을 보낸다’, ‘축의금을 보낸다’, ‘참석한다’는 선택지를 적어 보여줬고 강동원은 미소를 지으며 “화환 할게”라고 답했다.
무대인사를 마친 뒤 강동원은 직접 다가가 “축하한다”며 청첩장을 받았고, 퇴장하면서도 이를 흔들며 “보내줄게”라고 말했다. 이후 약 4개월 뒤 결혼식장에는 ‘배우 강동원’이라는 이름이 적힌 화환이 실제로 도착했다. 팬은 “솔직히 너무 예전에 전달해서 당연히 잊었을 줄 알고 기대하지 않았다”며 “덕분에 신부 기가 살았다. 강동원 짱”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김우빈 또한 남달랐다. 지난 6일 팬이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에는 일정을 마친 그가 사인을 해주다 “누나한테 주려고 선물 사놓은 게 있다”며 차량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트렁크에서 꺼낸 쇼핑백 안에는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향수가 들어 있었다.
김우빈은 “누나 덕분에 광고도 찍게 돼서 내가 너무 고마워서 주고 싶었다”며 “언제 만나나 해서 차에 계속 싣고 다녔다”고 말했다. 시작은 지난해 팬 사인회였다. 해당 팬이 어울릴 향수를 추천해 달라고 하자 김우빈은 자신이 쓰던 향수를 직접 건넸고, 이 장면이 화제가 되며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그는 현장의 다른 팬들 몫까지 챙기며 “받은 거 아니고 내가 산 거다. 오해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가수 송가인은 아픈 팬을 직접 찾아갔다. 지난 6월 그의 채널에는 ‘내가 입원한 병원에 송가인이? 찐팬을 위해 기습 병문안 간 송가인!! 눈물 터진 팬을 위한 노래 열창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행사마다 빠짐없이 응원 오던 오랜 팬이 무릎 수술로 전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송가인은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보고 메시지도 주고받았는데 이제는 수술 잘 받고 재활 훈련 중이라고 해서 깜짝 카메라를 해드리고 싶었다”며 병원으로 향했다. 환자 보호자로 위장해 병실에 들어선 그는 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팬은 “정말 몰랐다. 이게 꿈이냐 생시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팬은 물론 병원에 입원한 다른 환자들을 위해 깜짝 공연까지 펼쳤고, 팬은 “내 평생에 이런 영광이 어디 있겠냐. 좋아할 수밖에 없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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