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최성은이 넷플릭스 신작 ‘푸른길’ 공개를 앞두고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최성은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27일 최근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MEN Noblesse)’가 최성은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매력을 뽐낸 최성은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작을 준비한 과정부터 배우로서 지향하는 모습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개된 화보 속 최성은은 청록빛 배경 아래 몽환적인 눈빛을 드러내는가 하면, 레드 후드와 아이보리 코트를 매치해 자유로운 매력을 뽐냈다. 도심의 밤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최성은은 배역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대본을 계속 읽으면서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고민하다 보면 조금씩 어떤 통로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에 적힌 문장 사이에 감춰진 감정 같은 걸 조금이라도 읽어내려 애쓴다”며 “책도 읽고, 무작정 나가서 걷기도 하고, 같은 노래를 반복적으로 듣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푸른길’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최성은은 극 중 원작 만화에는 없는 정부 요원 윤수경 역을 맡아 손석구, 나가야마 에이타와 호흡을 맞춘다. 최성은은 “윤수경은 작품 안에서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두 형사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 나타나 단서를 제공하거나 앞으로 펼쳐질 사건을 예고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일본어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에서 일본어로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다”며 “시대 배경인 2000년대 초 일본어 억양과 MZ세대스러운 뉘앙스를 많이 연구했다”고 전했다.
연기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최성은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보다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내 연기가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을 감독님이 알아봐주셨다. 그래서 이번 작품은 감독님을 무조건 믿고 연기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성은은 “편안한 마음으로 오래 연기하고 싶다”며 “그 편안함이라는 게 연기를 무던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태도인 것 같기도 하다”고 배우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푸른길’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끔찍한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20일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맨 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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