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연애 리얼리티 ‘돌싱N모솔’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1기의 저조한 시청률을 뒤로하고, 제작진은 이번 시즌의 목표로 ‘결혼 커플 탄생’을 내걸었다.

MBC에브리원·E채널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이하 ‘돌싱N모솔2’)은 다음 달 3일 첫 방송된다. 한 번 더 사랑하고 싶은 돌싱 여성들과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남성들이 ‘연애기숙학교’에서 만나 새로운 사랑에 도전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진행은 채정안, 김풍, 넉살이 맡는다.
지난 1기에서는 돌싱녀들과 모솔남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변화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쉽게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집단의 만남은 최종 세 커플로 이어졌다. 돌싱과 모태솔로라는 정반대의 연애 경험을 가진 이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다. 다만 방송 이후 실제 연인으로 이어진 커플은 조지와 순무 한 쌍에 그쳤다. 시청률도 전 회차 0%대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2기는 새로운 입학생들과 함께 다시 한번 사랑 찾기에 나선다.

▲ “현실 커플 넘어 결혼까지”…김재훈 PD가 밝힌 2기의 목표
김재훈 PD는 2기의 목표로 결혼을 꼽았다. 그는 “시청률도 잘 나오고 화제성도 높으면 당연히 좋겠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저희 연애기숙학교에서 현실 커플을 넘어 결혼하는 커플까지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은 끝나더라도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인연이 누군가의 인생에 오래 남을 수 있다면 제작진으로서 그보다 보람 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으로는 출연자마다 다른 ‘감정의 속도’를 들었다. 김 PD는 “누군가는 첫 만남부터 마음이 앞서가고, 누군가는 끝까지 신중하다.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서로의 마음이 다른 속도로 움직이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많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전혀 연결될 것 같지 않았던 사람들이 가까워지기도 하고, 확신했던 관계가 흔들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1기를 지켜봐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1기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도 다양한 매력의 돌싱녀들과 개성 있는 모솔남들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용기 있게 연애기숙학교에 입학했다”고 소개했다. 시청자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PD는 “설레고, 웃기고, 때로는 답답하고 안타까운 순간들도 있겠지만, 그 모든 과정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2기도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함께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자칭 ‘비주얼 모솔남’의 등장…첫 데이트부터 3MC 당황
최근 MBC에브리원과 E채널이 공개한 1회 예고편에는 범상치 않은 입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은 연애기숙학교 2기의 개학을 알리는 채정안, 김풍, 넉살의 환호로 문을 열었다. 입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드는 장면에서 채정안은 “생각하지 못한 비주얼의 모솔이 나타났어요”라며 놀라워했다. 입학식에서는 한 모솔남이 “제가 외모 순위로는 최상위권에 있지 않나”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여성 출연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또 다른 모솔남은 “대단한 분이 나오셨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설렘 가득한 입학식과 달리 첫 데이트는 순탄치 않았다. 한 모솔남은 마음에 드는 상대와 대화를 이어가려 했지만 스몰토크부터 번번이 엇갈렸다. 이를 지켜본 김풍은 “뭐가 좀 안 맞네, 살짝”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자칭 비주얼 모솔남’의 데이트에서는 예상 밖의 발언도 나왔다. 그는 배가 고프다는 여성 출연자에게 “저는 배가 안 고파요”라고 답한 데 이어 “굶는 게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뜻밖의 답변에 3MC는 일제히 당황했다. 넉살은 “잘못하면 두들겨 맞겠는데?”라고 놀랐고, 김풍은 “도파민 터지는 것 같아 벌써”라고 반응했다. 넉살은 “왔구나, 내가 이걸 기다렸다”고 외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드러냈다. 비주얼 자신감으로 시선을 끈 입학생부터 엇갈리는 스몰토크, 예상을 벗어난 데이트 발언까지 예고편에 고스란히 담겼다.
‘돌싱N모솔2’는 오는 11월 3일 화요일 오후 10시 MBC에브리원과 E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C에브리원·E채널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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