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장윤정의 아버지가 감전의 위험을 무릅쓰고 빗속에서 무대를 펼치는 딸을 보며 펑펑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22일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한 분 모시고 예쁜 추억을 낚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장윤정은 아버지와 바다낚시에 나선 모습이다. 바다 위 좌대에서 만끽하는 시간에 장윤정도 그의 아버지도 행복감을 표했다.
특히나 장윤정은 “숙소 마련했으니 아버지도 여기서 주무시라. 나랑 소주 한 잔 해야 한다. 나는 내일까지 머물며 이 동네 행사를 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본격 낚시에 나선 장윤정은 거대한 농어를 낚았고, 뜰채로 농어를 건지는 장윤정을 보곤 아버지는 “너무 엎드리다가 큰일 난다”며 딸이 물에 빠질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내가 미련하게 물고기랑 같이 물에 들어갈까 그랬나”라며 웃었다.
아울러 “어릴 때 아버지랑 바다 낚시를 간 기억이 있다. 아버지가 저수지 낚시를 갈 때 쫓아다니기도 해서 미끼를 잡고 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 지렁이 뭐 이런 건 아무렇지도 않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날 장윤정과 아버지는 빗속 공연의 추억도 공유했다. 장윤정은 “전주에서 야외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어머나’가 뜨고 몇 년 안 됐을 땐데 리허설 중 비가 온 거다. 공연을 접어야 한다고 해서 일단 악기는 비닐로 덮어뒀는데 마이크 때문에 감전의 위험이 있어 혹시라도 사고가 날 시 본인 책임이라는 사인을 하게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공연을 진행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지켜보는데 관객 분들이 우비를 쓰고 계시더라. 거기서 내가 어떻게 안 나가나. 그래서 빗속에서 무대를 했다. 아버지가 그때 엄청나게 우셨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윤정의 아버지는 “나는 그날 실컷 울었다. 창피할 것도 없었다. 비가 쏟아져서 얼굴에 흐르니 우는 지도 모르겠더라. 공연이 끝날 무렵엔 통곡하면서 옆에 계시던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고 고백하며 부성애를 뽐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장윤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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