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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제2의 고향으로 꼽는 전남 목포를 찾아 현지인들만 아는 ‘찐 맛집’ 투어부터 깜짝 야외 라이브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 오늘만을 기다렸다 송가인의 제2의 고향 목포! 맛집 투어부터 조카까지 역대급 텐션 기대하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고향인 진도로 내려가기 전 “맛있는 거 먹고 힐링 좀 하고 가려고 목포에 왔다”며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목포에 판소리 선생님 학원이 있어서 자주 왔었다.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친구고 가족이다”라며 ‘제2의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현지인들이 추천한 아귀찜 식당에 방문한 송가인은 먹음직스러운 생아귀찜과 밑반찬을 맛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여기는 콩나물이 킥이다. 콩나물이 딱 맛있다”며 연신 젓가락질을 이어갔다.
이후 친척 동생이 운영하는 소품샵을 찾아 조카 유준이와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송가인은 조카에게 반갑게 인사했지만, 유준은 송가인을 거부하고 도망쳤다. 결국 송가인은 “교육 안 시켰네, 내 영상 계속 보여주라고 했잖아”라고 버럭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송가인은 “내가 평소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는 찐 단골집”이라며 고등학교 단짝 친구들이 운영하는 건어물 가게를 방문했다. 송가인은 친구들을 소개하며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남편이 제 찐팬이고, 아들까지도 제 노래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남편이 (송가인이) 혹시 여기 올지 모르니까 이발하러 갔다가 지금 집에 있다. 오고 싶어 했는데 못 오게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친구들은 송가인이 평소에도 해당 가게에서 주문을 많이 한다며 “의리녀”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자신의 최애 간식인 장족과 꽃징어를 스태프들에게 통 크게 쏘려했지만, 친구들은 “우리가 목포에서 큰 게 네 덕이다”라고 적극 만류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로는 40년 전통의 낙지 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산낙지 탕탕이부터 낙지볶음, 호롱구이, 연포탕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럭셔리한 남도 음식을 맛본 송가인은 “나 집에 안 가. 오늘 집에 안 갈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식사 도중 자신을 보기 위해 겨우 걸어왔다는 백발의 고령 할머니 팬을 만나자, 송가인은 버선발로 마중 나가 두 손을 맞잡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라며 따뜻한 덕담을 나누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여행의 백미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 야간 바다 분수쇼였다. 현장에는 송가인의 방문 소식을 듣고 달려온 수많은 팬클럽 ‘어게인’ 회원들이 핑크색 별빛 응원봉을 들고 운집해 장관을 이뤘다. 화려한 분수쇼와 함께 히트곡 ‘가인이어라’가 밤하늘에 울려 퍼지자, 팬들은 한목소리로 떼창을 하며 환호했다.
쏟아지는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송가인은 신곡 ‘꽃이 아니면 어떠냐’를 무반주 라이브로 열창하며 즉석에서 야외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팬서비스를 선보여 목포 여행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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