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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김규리가 명진스님의 입적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애도를 표했다.
지난 23일 김규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비보를 이제야 접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었던 김규리와 명진스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규리는 “존경하는 명진스님께서 입적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스님과는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이하 ‘퐁당퐁당’)’ 때 인연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방송 때마다 우리 ‘퐁당퐁당’ 청취자들께 삶의 지혜를 알려주셨다”라고 회상하며 “이제 명진스님의 시원시원한 말씀을 들을 수가 없다니,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발원한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하옵소서” “평소 존경하시던 분인데 너무 안타깝다” “그동안 고생하셨다” “편안히 잘 가시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했다.
고(故) 명진스님은 지난 22일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28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조 당시 스님이 착용한 마스크 등의 장비를 토대로 프리다이빙 훈련 중 변을 당했다고 판단한 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빈소는 명진스님이 2006년부터 2010년 주지를 지냈던 봉은사 선불당에 마련되었으며, 영결식은 25일 오전 10시 봉은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1979년생 김규리는 1997년 잡지 ‘휘가로’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로 전향한 이후 드라마 ‘무신’ ‘왕의 얼굴’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내 이름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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