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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방송인 장도연을 공개적으로 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고영욱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TV를 돌리다 보면 여기도 장도연, 저기도 장도연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가 기억하는 건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어울리지도, 웃기지도 않은데 경박하게 춤추던 모습뿐”이라며 “이렇게 MC가 없나”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고영욱이 연예계 동료나 후배를 직접 지목하며 저격성 발언을 남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유재석, 신동엽, 강형욱, 이찬원, 이지혜, 이상민, 탁재훈 등 방송가 유명 인사들을 향해 잇달아 공개 비난을 이어오며 물타기식 설전을 벌여왔다.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계정 활동을 지적한 언론 보도 기사의 캡처본을 공유하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당신네가 내 개인 공간을 기웃대다가 구미 맞는 걸로 멋대로 기사화하면서 뭔 ‘되지도 않는 스피커’라는 궤변을 늘어놨는지”라며 불만을 표했다. 해당 기사에는 “시대착오적인 친일파 솎아 내기에 열 올리기 전 먼저 한국 사람들이 최소한의 기본이나 좀 지키면서 사는 게 우선 아닐까”라던 그의 과거 발언에 대한 비판이 담겼다. 그러면서 고영욱은 “난 평생 입 다물고 살아야 하나. 난 얼마나 더 형벌이 계속되어야 하고, 치를 거 다 치르고 잃을 만큼 충분히 잃었는데 얼마나 더 잃어야 당신 같은 사람들이 만족하려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난 당신네 만족시키려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내 계정에 얼씬거리지 마시고 비루한 당신의 펜이나 잘 간수하시길”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1976년생인 고영욱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 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013년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은 고영욱은 3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5년간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함께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으며, 전자장치 부착 기간이 종료된 2018년부터 X(옛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연일 논란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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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bombman
그냥 조용히 살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