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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운영하는 채널에 아들 승재 군이 등장했다. 미성년 자녀를 영상에 담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허양임의 전 남편은 그룹 젝스키스 멤버였던 고지용이다.
지난 21일 허양임 개인 채널에는 ‘허양임 브이로그 00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카메라는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허양임을 따라갔다. 뉴질랜드에서 4주간 스키를 익히고 돌아오는 아들을 맞으러 가는 길이었다. 한 달 만에 아들과 마주한 허양임은 곧장 품에 안았다. 부쩍 자란 승재 군을 훑어보던 그는 “키가 좀 커졌는데? 멋있어졌는데?”, “다리 완전 단단한데?”라고 연발했다. 승재 군 역시 “엄마 병원 잘 돼요?”라고 되물으며 어머니의 안부를 살폈다.
다만 공개 직후 걱정을 담은 반응도 따라붙었다. 일부 누리꾼은 “아이들 노출은 본인 의사로 결정되는 건가”, “연예인 가족 방송은 신중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허양임이 카메라 앞에 서기 시작한 시점은 고지용과 갈라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다. 채널을 만든 배경으로 그는 의학 프로그램에 나갈 때는 자기 이야기를 꺼낼 자리가 드물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환자들과 대화하고 스스로의 생각이나 하루를 남겨두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부부의 연을 맺고 승재 군을 낳았으며 2017년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와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의 결별은 약 2년 전 이뤄졌으나 고지용이 이를 지난달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승재 군의 양육은 허양임이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고지용 또한 얼마 전 어릴 적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Always miss you, my baby boy”라고 적었다. 고지용이 활동한 그룹 젝스키스는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커플’, ‘기사도’ 등을 발표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고지용, 채널 ‘꼬끄드 허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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