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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김동성이 양육비 미지급 사건 항소심 선고가 돌연 취소된 가운데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 일상을 공유했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지난 20일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한 뒤 “잘 지내고 있나. 오랜만에 올려본다”며 “그동안 우리 많이 늙었다. 이제 제법 흰머리도 많이 생기고 몸과 마음이 성한 데 없이 치열하게 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무더운 여름을 견디니 또 견뎌지게 되더라. 그렇게 보낸 여름의 끝자락이 나름 신선하다”며 “꽤 괜찮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 오늘도 열심히 견뎌보겠다. 종종 만나자”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더운 날씨에 땀 흘리는 김동성의 모습도 담겼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김동성의 양육비 미지급 사건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재판부가 돌연 선고기일을 취소하고 변론 재개를 결정했다. 사건은 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6-1부 심리로 진행 중이며 새로운 변론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 김동성을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당시 미지급 양육비는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같은 해 12월 검찰 구형인 징역 4개월보다 높은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고, 김동성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그는 “일부러 양육비를 주지 않은 것은 아니고 일을 못 하게 돼 밀렸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밀린 양육비를 책임지고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해 두 자녀를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매달 3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이행하지 못해 양육비 미지급 부모 명단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르며 논란이 됐다. 생활고를 이유로 감액을 신청한 뒤 월 지급액은 160만 원으로 조정됐으나 이마저 제때 내지 못해 감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인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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