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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지난 2018년 막을 내린 MBC ‘무한도전’ 출연에 대한 남다른 압박감을 고백했다.
11일 ‘알딸딸한 참견’ 채널을 통해 “끝나지 않은 무한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정준하가 게스트로 나선 ‘알딸참 시즌3’ 영상이 공개됐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에서 ‘쩌리짱’ ‘정과장’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정준하는 “가장 애정이 깊은 캐릭터는 정과장”이라며 “그걸로 뮤지컬도 찍고 영화도 찍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무한상사’라는 콘텐츠가 대본하나 없이 상황만 던져 주고 촬영한 것이었다. 정과장은 내게 효자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또 “2주 정도 매일 촬영을 하다 보니 ‘무한상사’에서 해고됐을 때 어마어마하게 울었다. 내가 정말 ‘무한도전’에서 잘렸다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였다. 정과장이랑 캐릭터의 진정성을 많이 알아봐준 것 같아서 감사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다 ‘놀면 뭐하니?’에서 잘리고 진짜로 울었다”라는 것이 정준하의 설명.
이날 ‘무한도전’으로 인한 말 못할 부담감도 전했다. 그는 “매주 목요일 ‘무한도전’ 녹화 날 엄청나게 활약을 하면 그 한 주가 정말 행복했다. 어떨 땐 한 해 내내 내 특집이었던 적도 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아울러 “문제는 녹화가 한 번 잘못되면 주말부터 우울했다는 것이다. 월요일부터 가슴이 뛰다 수요일엔 잠이 안 올 지경이었다. 이런 생활을 13년 넘게 하다가 울면서 ‘무한도전’을 끝냈다”며 “당분간 쉬고 싶어서 들어오는 섭외를 거절했더니 방송가에 내가 은퇴했다는 소문이 돌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요즘 나는 행복하다. ‘무도런’을 보면서 무도 키즈들을 만나는 게 너무 좋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알딸딸한 참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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