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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가수 최예나가 노출보다 무대 자체로 승부했다.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와 탄탄한 라이브,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워터밤 부산 2026’의 뜨거운 열기를 이끌었다.
최예나는 지난 8일 부산 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열린 ‘워터밤 부산 2026’ 무대에 올라 여름 페스티벌을 가득 채웠다.
이날 그는 상반기 큰 사랑을 받은 ‘캐치 캐치(Catch Catch)’를 시작으로 ‘네모네모’, ‘Good Morning(굿모닝)’, ‘364’, ‘Lxxk 2 U(럭 투 유)’, ‘SMILEY(스마일리)’를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는 ‘WithOrWithOut(위드오어위드아웃)’으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무대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최예나만의 콘셉트였다. 워터밤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노출 의상 대신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전신 보디슈트를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여기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안정적인 퍼포먼스, 특유의 밝은 에너지까지 더해지며 공연 내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도 최예나는 객석 곳곳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중독성 강한 대표곡들과 누구나 따라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가 이어지자 공연장은 자연스럽게 떼창과 함성으로 가득 찼고, 현장은 한여름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최근 ‘캐치 캐치’로 음원과 숏폼 플랫폼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최예나는 이번 워터밤 무대를 통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여름 페스티벌 강자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예나는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앙코르 단독 콘서트 ‘네모로부터 시작된, 잡힐 듯 말 듯 한 이세계 : 극장판’을 개최하며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광고와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는 현재 SBS 예능 ‘내 남은 연애’ MC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최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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