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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던이 지난 3년간 겪어온 깊은 음악적 고민과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던은 7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려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진솔한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글에서 던은 “지난 3년 동안 저는 어떤 음악을 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스트리밍 수는 얼마나 나올지 어느 순간부터 음악보다 숫자와 결과를 먼저 바라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다”고 자책과 고백을 털어놨다.
이어 성과 중심의 압박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담아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던은 “이제는 비어 있는 저의 모습도, 아직 불완전한 저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 들려드릴 이야기들이 모두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더라도,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고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였다.
아울러 “아직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지만, 그 여정을 함께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덧붙이며 응원을 당부했다.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던은 2019년부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머니’, ‘던디리던’, ‘빛이 나는 너에게’ 등의 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유니크한 색깔을 고수해 온 그였지만, 화려한 조명 뒤에서 끊임없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과 마주해야 했던 고충을 고백한 셈이다.
2018년부터 가수 현아와 6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2년 결별 소식을 전했던 던은 최근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다시 대중 앞에 설 채비를 마쳤다. 던은 3년의 공백을 깨고 7일 새 싱글 ‘투 머치’를 공개했다. 최근 그는 ENA ‘왕자와 거지’,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근황을 알리고 있다.
이하 던 계정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던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저는 어떤 음악을 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스트리밍 수는 얼마나 나올지. 어느 순간부터 음악보다 숫자와 결과를 먼저 바라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제는 비어 있는 저의 모습도, 아직 불완전한 저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들려드릴 이야기들이 모두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더라도,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직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지만, 그 여정을 함께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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