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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국내 중식계를 대표하는 여경옥 셰프가 자신이 화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부 누리꾼들에게 정치적 비난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씁쓸한 심경을 표했다.
여경옥 셰프는 5일 자신의 계정에 “우연히 내가 화교 출신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를 정치적으로 욕하고 있다는 걸 읽었다”는 글을 올려 이목을 모았다. 그는 이어 “뭐라 해줄까 하다가 어차피 그들도 날 모르고 나도 그들이 누군지 모른다. 내 휴대폰이 더러워질까 봐 참았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출신 배경만으로 정치적 성향을 단정 지으며 근거 없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난을 퍼붓는 일부 온라인 반응에 대해 씁쓸함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작성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형인 여경래 셰프와 함께 여경옥 셰프는 한국 중식의 대중화와 발전을 이끌어온 중식 대가다. 대만계 화교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06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에 출연해 특유의 친근한 인간미와 깊은 요리 내공을 보여주며 대중의 넓은 사랑과 호평을 받기도 했다.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주식 투자 경험으로도 널리 주목받아 왔다. 과거 실전 투자대회에서 750%의 높은 수익률로 우승을 차지했던 여경옥 셰프는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로 -61%가 넘는 평가 손실을 기록한 계좌를 깜짝 올려 “슬프지만 투자 실패의 예를 보여 줄게”라고 솔직하게 소통해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기도 했다.
이처럼 요리와 방송, 개인 계정을 통해 진솔한 소통을 이어오던 여경옥 셰프가 출신 배경으로 인한 억울한 비난에 답답함을 토로하자 온라인상에서는 “출신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멈춰야 한다”, “실력과 인품을 두루 갖춘 셰프에게 왜 정치색을 입히는지 모르겠다”며 그를 응원하는 격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여경옥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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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화교들이 욕먹는 이유
가 있잖아요. 한국땅에서 모든 혜택누리며 살면서도 자기들 스스로 한국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중공국적 유지하는 華僑(화교)를 굳이 한국말 잘 한다고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기도 어렵고, 화교들 스스로 친중정치인들 밀어주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