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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안방극장에서 전무후무한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김부장’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평범한 사람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를 정공법으로 보여주는 액션 드라마로, 독보적인 흡인력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단 4회 만에 시청률과 화제성, 글로벌 OTT 순위까지 동시에 석권한 이 작품은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 메가 히트작 능가한 최단기 20% 돌파…세대 대통합의 흥행 신화
지난 4일 방송된 ‘김부장’ 제4회는 최고 시청률 25.1%, 수도권 평균 22.7%, 전국 기준 21.6%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첫 회 9.6%로 출발해 단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이 기록은 SBS의 기존 메가 히트작인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의 페이스를 모두 능가하는 최단기간 대기록이다.
총 10부작 중 아직 초반부인 만큼, 남은 회차 동안 기존의 역대급 기록들을 모두 새로 쓸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경쟁작 MBC ’21세기 대군부인’의 최고 시청률 13.8%를 단 2회 만에 가볍게 넘어서며 실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진정한 강자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이 드라마의 폭발력은 특정 타깃에 치우치지 않고 전 세대와 성별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평균 7.6%, 최고 8.81%까지 치솟으며 최근 2년 동안 전 채널 프로그램 중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30대 남성 시청률이 첫 회 대비 6배나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20대 남성 시청률 역시 50%를 넘어섰다. 젊은 층의 열렬한 화제성 속에 중장년층까지 안방극장으로 끌어모으며 완벽한 ‘세대 대통합’ 흥행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제작사인 스튜디오S의 홍성창 대표는 “콘텐츠가 재미있으면 시청자는 다시 TV 앞으로 돌아온다는 공식이 입증됐다”라며 흥행 비결을 분석했다. SBS는 앞서 선보인 ‘멋진 신세계’에 이어 이번 ‘김부장’까지 연달아 대박을 터뜨리며 국내 시청률 1위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 주연 소지섭의 강한 의지와 탄탄한 원작…시즌2 제작 ‘안 할 이유가 없다’
드라마가 초반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흥행력을 보여주자, 업계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시즌2 제작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대다수 드라마의 속편 논의가 극 중반 이후나 종영 시점에 이루어지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이고 빠른 분위기다. 이처럼 빠른 타이틀 확장 여론이 형성된 배경에는 주연 배우 소지섭의 강력한 의지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즌제 제작의 가장 큰 변수는 주연 배우의 의지와 스케줄인데, 소지섭은 지난달 열린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무대에 참석해 직접 “시즌2를 정말 하고 싶다”라고 공언하며 작품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피력했다. 후속작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인 주연 배우의 확답이 이미 내려진 셈이다.

탄탄한 원작이 지닌 세계관의 확장성 역시 시즌2 제작에 막강한 힘을 실어준다. 방대한 원작 서사 중 이번 드라마에 미처 담아내지 못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대거 남아 있어 차기 시즌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갖췄다.
여기에 ‘열혈사제’와 ‘모범택시’ 시리즈 등 흥행 IP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SBS만의 풍부한 제작 노하우가 결합한다면, 새로운 액션 프랜차즈 시리즈로 자리 잡을 확률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시즌2가 공식적으로 이야기되고 있지는 않다”라면서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향후 논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열어뒀다.

“믿고 보는 SBS와 소지섭의 조합”, “벌써 시즌2를 기다린다”, “독보적인 IP의 탄생”이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김부장’은 신드롬의 중심에 섰다. 모든 조건이 맞물리면서 ‘안 할 이유가 없는’ 최상의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단 4회 만에 방송가를 점령한 이 드라마가 남은 6회 동안 얼마나 더 경이로운 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청자들의 염원을 현실로 만들어낼지 향후 행보에 모든 이의 귀추가 주목된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SBS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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