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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전원주가 지난 3월 고관절 수술을 앞두고 직접 작성한 유서를 공개했다.
7일 ‘전원주인공’ 채널엔 “전원주 집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안방 정리에 앞서 전원주는 “안방은 비밀이 많아서 정리하면 안 된다. 돈도 있고 서류도 있다. 정리하다 가져가면 안 된다. 신발 밑창에 감추면 찾을 수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방엔 중요한 게 많아서 아들 며느리도 못 들어간다”라는 것이 전원주의 설명.
이날 공개된 전원주의 안방엔 60년 된 옷장부터 과거 스케줄표, 곰팡이가 핀 이불 등 오래된 물건들이 가득했다. 이불 밑에서 돈 봉투가 줄줄이 나오는 상황에 스태프들은 “이게 다 돈”이라며 놀라워했다.
전원주가 직접 쓴 유서도 공개됐다. 지난 3월 낙상 사고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던 전원주는 “아프니 쓰게 되더라. 울면서 썼다”며 “수술을 받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해서 썼다”고 털어놨다.
자필로 쓴 유서에서 전원주는 ‘우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다 다 함께 손을 잡고 걸어왔다. 이제 와서 생각하니 너희들에게 미안하다. 유난히 쓴소리를 많이 한 나, 너희들이 힘들었다는 걸 이제 와 후회한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니. 이 모든 게 너희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모성을 전했다.
이어 ‘우린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나도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떠나련다. 내 쓴소리가 너희들의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원주의 며느리는 “난 몰랐다.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전원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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