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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가 절친을 따라 군대를 가고 그 영향으로 만화판에 데뷔까지 했다고 돌아봤다.
18일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자영업자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기안84가 자영업자인 친구의 하루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오늘의 주인공은 제 30년 지기 고등학교 때 친구다. 살면서 가장 친한 친구를 뽑으라고 하면 이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친구”라며 “어렸을 적부터 같이 염색도 하고 친구가 노가다 뛰러가자고 그러면 같이 노가다도 뛰러 가고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할 때 강남에 가자는 친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군대도 이 친구가 의무경찰 가자고 해서 군대마저도 이 친구를 따라서 갔었던 그런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아이들 축구 수업을 하면서 자영업을 하고 있고 다른 작은 일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친구”라며 자영업을 하며 열심히 사는 40대의 하루를 따라가 보는 모습을 보였다.
가게에 필요한 식재료를 사러 간 친구를 따라나선 기안84는 “하루에 얼마나 수면을 하나?”라고 질문했고 친구는 “유동적이다. 5시간에서 7시간 사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안84는 “잠 많이 자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친구는 “예전에는 내가 항상 기안84 건강 문제 걱정했는데 너는 건강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요즘에 술도 줄이고 운동도 꾸준히 하지 않나. 내가 보기엔 (친구들 중에) 기안84가 제일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요즘 잠을 잘 자고 있다고 밝힌 기안84는 “내가 보기엔 운동이고 절주고 다 좋은데 잠 잘 자는 게 진짜 보약인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안84는 절친과의 스무 살 시절 사진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그는 “당시 같이 노가다를 뛰었는데 63000원 정산을 받아와서 만 원짜리 피자에 1300원 짜리 소주를 먹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제가 얼마나 이 친구를 따랐느냐면 의무경찰도 따라갔다. 옛날 사진을 보다보니 군대 생각이 많이 난다. 사실은 제가 ‘노병가’라는 만화를 처음 그릴 때 제 자전적인 이야기도 있긴 했지만 이 친구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었다. 이 친구를 만나면 항상 군대이야기를 했었고 그렇게 이야기하니 군대 만화를 한번 그려볼 생각을 했었고 그렇게 ‘노병가’라는 만화를 그려서 제가 만화판에 데뷔를 했다. 그러고 보니 이 친구에게 받은 게 참 많이 있다”라고 돌아봤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인생84’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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