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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SBS 연애 예능 ‘합숙맞선’ 출연 중 상간녀 의혹으로 하차했던 A씨와 해당 의혹을 보도한 JTBC ‘사건반장’ 제작진이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논란은 지난 1월 ‘사건반장’에서 ‘남편의 불륜 상대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는 제보를 다루며 시작됐다. 당시 당사자로 지목된 A씨는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합숙맞선’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29일 출연자 A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그간의 논란에 대한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A씨는 “현재 본 사안과 관련된 문제의 JTBC 프로그램(사건반장)은 사실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내용으로 방송됐다”며 “방송 잘못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은 방송국에서 전면 삭제 및 재업로드 금지 조치가 이뤄졌으며 프로그램 측에서 원만한 합의를 요청해 온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제보자 및 관련 인물들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만 같은 날 A씨의 게시물이 올라온 직후 JTBC ‘사건반장’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제작진은 “A씨가 ‘사건반장이 잘못을 인정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사전 협의 과정에서 오류 인정이나 사과 등에 대한 내용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A씨에게 즉각적인 게시물 삭제와 정정 글 게재를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기존에 삭제했던 관련 영상을 다시 복구함과 동시에 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하겠다”며 강력한 최후통첩을 보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공개될 증거와 법적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SBS ‘합숙맞선’,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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