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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시아가 결혼기념일을 잊고 있던 남편에게 쿨한 반응을 보였다.
10일 온라인 채널 ‘정시아 아시정’에선 ‘정시아 결혼기념일 까먹은 남편 엄마들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선 정시아 백도빈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고 돌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정시아는 차에서 아무도 내리지 말라며 “지금 47분 남았다”라고 말했고 그제야 남편 백도빈은 결혼기념일임을 눈치 챘다. 백도빈은 “결혼기념일 내일 아니었나”라고 당황했고 가족들 모두 다음날이 결혼기념일인 줄 착각한 모습을 보였다. 백도빈은 “난 요즘 날짜를 보지 않으니까. 어떡하지”라고 미안해했고 정시아는 “작년에도 준우 연습 경기 끝나고 회식 하느라 결혼기념일이 그냥 지나갔다. 2년 연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시아는 “솔직히 말하면 엄마는 기념일 별로 상관없다”라고 밝혔고 갑자기 ‘모든 기념일을 챙기는 사람 VS 단 한 개도 챙기지 않는 사람’이라는 밸런스게임이 펼쳐졌다. 이에 정시아는 “솔직히 엄마는 아예 안 챙기는 사람이 낫다”라고 털어놨다.
딸 서우는 “그냥 같이 있는 거 자체가 이벤트이지 않나”라고 말했고 정시아 역시 “맞다. 일상이랑 똑같이 운동하고 각자 할 일하고 이렇게 모여서 같이 맛있게 치킨 먹고 집에 이렇게 오고 이 자체가 솔직히 엄마한텐 선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그래도 내년에는 챙겼으면”이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정시아는 결혼기념일마다 남편이 항상 꽃을 챙겨 선물했는데 작년부터 2년 연속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렸다며 “섭섭하기보다는 남편이 진짜 바쁘고 힘들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시아와 백도빈 커플은 2009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정시아 아시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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