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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회전초밥 전문점 아르바이트 중 역대급 ‘대식가’ 손님들을 만났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초밥을 분명 만들었는데요. 사라졌습니다? 회전초밥 알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한 이준은 밀려드는 주문과 끝없는 초밥 제조 업무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준을 가장 당혹스럽게 만든 것은 특정 테이블에서 쏟아지는 폭발적인 주문량이었다. 이준은 쉴 새 없이 밀려오는 요구에 “레일 위에 있는 초밥 좀 먼저 드셔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유독 한 테이블에서 주문이 쏟아졌고, 이준은 “너무 많이 먹는 거 같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한가득 쌓인 접시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아직 멀었냐”, “속도가 좀 느린 것 같다”며 이준을 도발했다. 이에 이준은 “죄송한데 손님이 직접 해보시겠느냐”고 맞받아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비범한 식사 속도에 의구심을 품은 이준이 손님들의 정체를 묻자, 이들은 “사실 먹방 유튜버”라고 정체를 밝혔다. 해당 손님들은 구독자 1,230만 명을 거느린 대형 유튜버 쏘영과 5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만리였다. 이준은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듯 “완전 잘못 걸렸다”며 깊은 탄식을 내뱉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화 도중 이준이 한 달 식비에 대해 묻자 쏘영은 “한 달에 약 700만 원 정도 지출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식사에서 초밥은 물론 라멘과 냉모밀까지 끝도 없는 주문 릴레이가 이어지자, 체력이 방전된 이준은 “죄송하지만 이제 그만 가주시면 안 되겠냐”며 애원 섞인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날 쏘영은 무려 149접시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서야 자리를 떴다. 폭풍 같은 손님이 휩쓸고 간 뒤 이준은 “제발 좀 쉬게 해달라”며 넋이 나간 모습으로 의자에 주저앉아 마지막까지 유쾌한 재미를 안겼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워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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