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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8기에서 인연을 맺은 영자와 영철이 마침내 부부가 됐다. 방송 속 선택이 현실의 결혼으로 이어지며 또 하나의 ‘현실 커플 서사’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나는 솔로’ 28기 동기들을 비롯해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같은 기수로 출연했던 28기 영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영철, 영자님의 성대한 결혼식이다. 뮤지컬 콘서트장에 온 기분이었다”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두 분이 정말 잘 어울린다. 평생 서로 이야기 나누며 사시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결혼식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신부 영자는 단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로 미소를 지었고, 신랑 영철 역시 밝은 표정으로 하객들을 맞이했다. 28기 출연자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 환하게 웃는 모습도 담기며 ‘나는 솔로’ 인연의 끈끈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영자는 결혼식 다음 날인 1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냈던 순간들이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완성됐다”며 “쉽지 않은 시간도 많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두려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나는 솔로’에서의 만남은 ‘그래도 사랑은 다시 올 수 있다’는 걸 분명하게 알려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제작진과 지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남편 영철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자는 “이제는 제 남편이 된 영철님,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태도로 사랑을 보여줘서 고맙다”며 “완벽하지 않아도 서로의 편이 되어 천천히, 단단하게 함께 걸어가자. 당신과 부부가 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영자와 영철은 지난해 9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방송이 끝난 뒤에도 관계를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나는 솔로’에서 시작된 인연이 ‘우리’라는 이름의 가정을 이루기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적인 결말로 남게 됐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나는 솔로’ 28기 영자,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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