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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 선수 출신의 방송인 김동현이 ‘피지컬: 아시아’ 우승상금 10억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7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김동현 광희 던 아모띠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주 마니아라는 김동현은 “내가 지금 자녀가 셋인데 지난해 사주를 보러 가니 ‘넷째를 말띠로 낳으면 그 아이는 대박이 날 것’이라고 했다”면서 “말띠가 되려면 3개월 안에 임신을 해야 해서 아내가 계속 초조해한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서로 힘들긴 하지만 아이가 둘 있는 집보다 셋 있는 집이 행복하니 넷 있는 집은 어떻겠나. 이미 아이가 넷 있는 션도 적극 추천했다”라며 “한 번 힘을 써볼 테니 기대해 달라. 다음엔 적토마 아이와 함께 나오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 아이 육아를 하며 ‘릴스가 낳은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는 김동현은 “내가 원래 SNS를 자주 하지 않는데 ‘피지컬: 아시아’ 시리즈로 외국 팬들이 늘어난 거다. 그래서 SNS를 자주 하다 보니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는 영상을 올리면 조회수가 엄청 나온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아이들은 내가 놀아주니 행복해한다. 단, 영상을 다 찍으면 이제 노는 걸 멈춰야 하는데 계속 놀고 싶어 하는 거다. 그땐 스케줄이 있다면서 자리를 피한다”라며 “사실 영상을 찍으면서 실패도 엄청 했고 아이들끼리도 엄청 싸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유세윤은 “넷째도 릴스를 위해 낳는 거 아닌가”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종합 격투기 단체 UFC 출신의 김동현은 “꾸준히 몸을 만들고 있는데 현역 선수로 복귀할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아예 없다. 사실 얼마 전까지도 고민을 했는데 이번에 내가 몽골에서 훈련을 하다가 신인선수와 스파링 중 무릎에 맞아 쌍코피가 터졌다. 내가 현역 때도 쌍코피가 난 적이 없는데 나이 때문인지 피가 잘 멈추지도 않더라. 그때 이젠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라고 답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아시아’ 우승 비화도 전했다. 리더로 대한민국 팀을 이끌며 우승을 쟁취한 김동현은 우승 상금으로 10억 원을 수령한 데 대해 “이게 팀원이 6명이다 보니 계산이 어렵더라. 나는 상금 때문에 나간 게 아니라 토르소만 있어도 내겐 어마어마한 영광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상금을 받아도 동생들이 5명이니까 2억 씩 나눠 주려 했었다. 나는 정말 상금 욕심이 없었다”라고 쿨 하게 말했다.
결심과 달리 상금을 수령한 데 대해선 “넷플릭스 측에서 10억을 여섯 명에게 똑같이 나눠서 입금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국진이 “그럼 10억이 한 번에 들어오면 정말 나눠줄 생각이었나”라고 묻자 김동현은 “그건 아내와 상의해봐야 한다. 사람 마음이 그렇다”라고 일축,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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