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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 예능 ‘틈만 나면’이 안정적인 시청률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틈만 나면’은 닐슨 코리아 기준 2049 1.0%, 수도권 2.9%를 기록했다. 특히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입증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돌아오는 추영우와 신시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 유연석은 두 사람과 에어로빅 교실을 찾아 즉석 챌린지 교실을 열어 열기를 더했다. 40초 안에 훌라후프로 풍선을 띄우고 반환점을 도는 릴레이로, 앞선 세 사람은 원활하게 바통을 이어받았으나 마지막 타자인 추영우가 우왕좌왕해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회원들은 “잘생겼으니까 괜찮다. 유재석 씨는 안 된다”며 용서해 폭소를 안겼다. 유재석 역시 “여기 너무 편파적이다. 나는 실패도 안 했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지난해 4월 방영을 시작한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일반인들의 사연을 받고, 그들의 틈새 시간에 깜짝 방문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재석과 함께 ‘런닝맨’으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최보필 PD의 프로그램으로, 그는 “일반인들의 쉬는 시간을 즐겁게 채워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기획을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채진아 작가 역시 “평범한 일반인들이 일상을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들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미션 과정에서 출연자와 시민들 간 미묘한 관계들이 설정되는데 이들의 케미가 의외로 신선하고 재밌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현재 37회까지 방송된 ‘틈만 나면’은 시즌 4에 이르기까지 최고 시청률 4.5%를 달성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최보필 PD는 프로그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가장 큰 공은 두 MC 유재석, 유연석에게 있다”고 전했다. 그는 “누구와 함께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두 분의 조합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프로그램의 리얼함도 하나의 롱런 비결이다.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출연진들이 뜻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열어줬다. 대신 치밀한 구성을 깔아 뒀기 때문에 어떤 즉흥 상황에서도 신선한 그림들이 나올 수 있었다. 또 실제 틈새 시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신 틈 주인(신청자)분들의 역할도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틈만 나면’은 MC들의 관계성, 진행에 개입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유연석은 한층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너지를 더하고, 유재석은 유연석이 출연진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큰 판을 짜주면서 케미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최보필 PD의 말에 채진아 작가는 “제작진은 두 분을 ‘큰유’와 ‘작은유’로 부른다. 형제 같은 티키타카로 케미를 만들면서, 때로는 서로 탓하거나 보듬어주는 모습이 늘 든든하다”고 맞장구를 쳤다.

특히 최보필 PD는 유재석의 활약에 대해 “‘런닝맨’에서는 플레이어로서 진행했다면, ‘틈만 나면’에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제작진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성 단계에서 제작진이 우려하는 부분들을 귀신같이 툭툭 해결해 준다. 그래서 저희도 MC를 믿고 더욱 리얼리티를 추구할 수 있게 됐고, 유재석이 프로그램을 대할 때 단순 플레이어로서가 아니라 이 쇼를 아우르는 사람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감탄을 드러냈다. 채진아 작가 역시 “유재석은 항상 큰오빠처럼 현장을 아우르고, 유연석부터 스태프까지 모두를 챙기는 모습이 매일 놀랍고 감사하다”고 동의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유연석 이렇게 재밌는 사람인 줄 몰랐다”, “유재석, 유연석 케미가 이렇게 좋은데 왜 이제야 만난 건지”, “요즘 방영하는 예능 중 제일 재밌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틈만 나면’이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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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틈만나면 매주 본방사수 합니다ㅎ 우연히 보기 시작했는데 결국 다시보기로 1회부터 완전 섭렵했어요ㅎ 유재식이 유연식이 화이팅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