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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윤길현·윤희상, 왕조 출신 필승 불펜들 무너졌다.. 브레이커스 역전 허용 (‘최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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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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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권혁에서 윤길현까지, 필승 불펜들이 무너지며 최강 브레이커스가 역전을 허용했다.

29일 JTBC ‘최강야구’에선 최강 브레이커스 대 동원과기대의 1차전이 펼쳐졌다.

앞서 브레이커스는 2회 말 선취점을 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동원과기대가 곧장 투런 홈런을 날리며 동점에 성공한 바.

이에 ‘류윤김’ 중 한 명인 윤석민이 6년 만에 마운드에 올라 동원과기대의 방망이를 잠재웠고, 여기에 최진행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브레이커스는 4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진 8회엔 좌완 파이어볼러 권혁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1구부터 제구 난조를 보였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이종범 감독이 코치들에 “볼넷이면 바로 바꿔”라고 주문했을 정도.

결국 권혁은 볼넷을 내줬고, 이 감독은 교체를 선언했다. 이에 권혁이 “미치겠다. 어깨는 괜찮은데 왜 이러나 싶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하자 플레잉 코치 심수창은 “힘이 들어가서 그런다”라며 그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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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에 이어 SK와이번스 왕조의 한 축을 담당했던 윤길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에 앞서 윤길현은 “나는 바로 실전에 투입해도 될 몸 상태다. 내 공은 지금 아무도 칠 수 없다. 현역 때만큼 움직임이 좋다. 타자들이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던 터.

동원과기대가 도루에 성공하며 진루한 상황에도 윤길현은 침착하게 아웃카운트를 따냈다. 이에 한명재 캐스터는 “윤길현의 슬라이더는 굉장히 사악한 슬라이더다. 타자들에겐 정말 어려울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한 윤길현은 이닝을 끝내기 위해 회심의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그의 손을 떠난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며 볼넷이 됐다. 이에 이대형은 “길현이가 기가 없다”며 안타까워했고, 윤길현은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윤길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그와 마찬가지로 SK 와이번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윤희상이다. 그러나 윤희상마저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브레이커스는 7대 8로 역전을 당했다. 이에 윤길현은 “내가 승계 주자를 쌓은 부분이 윤희상에게도 팀에게도 미안했다”라고 자책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강야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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