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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김기천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15일 김기천은 개인 계정에 “4월 15일 그때 그 아이들은 소풍 간다고 얼마나 설레고 좋았을까 꽃이 피고 꽃이 진다”라는 글을 올렸다. 다음 날(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당시 들뜬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준비했을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희생자들을 추모한 것.
앞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자 476명 중 승객 304명이 사망·실종됐다. 이 대형 참사로 설레는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250명의 학생과 11명의 선생님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세월호 참가 11주기인 오늘(16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4·16 재단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을 열고 기억 영상 상영, 뮤지컬 및 합창 공연 등을 진행한다.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도 오후 4시 16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시민 기억식을 열고 묵념과 헌화, 추모 공연 등을 이어갈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전남 진도군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에서도 오후 1시부터 기억식이 열린다. 해양수산부 등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세월호 선체를 영구 보전하고 희생자들을 추모·기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국립 세월호생명기억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김기천은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꾸준히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역사에 기록된다. 부역질 하지 마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체포 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도끼로 문을 부수고 총을 쏴서라도 싹 다 끄집어내라. 체포하러 갈 때 송곳도 보이지 않게 갖고 가서 빨리 움직이지 않거나 말을 안 듣고 이 핑계 저 핑계 대거나 하면 뒤나 옆에서 찔러라”라고 강조한 바 있다. 4일에는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이제 한화만 잘하면 된다”라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우승을 염원해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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