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차태현이 막내딸의 폭풍성장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김동현, 이이경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BTS 진이 ‘핸썸 팀’, 차태현, 신승호, 오상욱이 ‘가이즈 팀’으로 나뉘어 ‘아름다운 섬 제주의 건축물 탐방’이라는 주제로 빙고 레이스 후반전 게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이즈’ 팀 차태현은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이번 주가 생일인 사람을 찾아 케이크 선물을 하며 축하를 해줘야 하는 ‘생일축하 미션’을 뽑아 수행하던 중 번뜩이는 재치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자신의 막내딸이 생일자라는 사실을 이용해 기프티콘으로 케이크를 선물한 것. 차태현은 “우리 딸이 내일 생일이다. 내가 방금 메신저로 케이크를 사서 선물했다”라며 막내딸 차수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불러줬다.
차태현은 “케이크 잘 받았지?”라며 “이 삼촌이 ‘전독시’에 나올 삼촌이다”라고 막내딸에게 신승호를 소개했고, 차태현의 딸은 갑자기 자리를 옮긴 후 신승호에게 냅다 큰절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수진 양은 과거 KBS2 ‘1박 2일’에 출연했을 당시가 무색할 만큼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빠 차태현을 똑닮은 배우 비주얼이 흐뭇함을 안겼다.
차태현은 “펜싱 금메달리스트”라고 오상욱을 마저 소개하며 “아무튼 생일 축하하고 톡으로 케이크 보냈어. 내가 산 거야”라며 다정한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차태현은 2006년 첫사랑인 아내 최석은 씨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차태현, tvN ‘핸썸가이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