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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결심’ 박지영, 신현준에 30년만 고백…김정현·금새록 ‘완판’ (다리미패밀리) [종합]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정현, 금새록, 양혜지가 런칭 방송에서 매출 20억을 달성한 가운데, 자수를 결심한 박지영이 신현준에게 30년 만에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는 이다림(금새록 분), 서강주(김정현)가 모든 걸 제자리에 놓으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봉희(박지영)는 안길례(김영옥), 이만득(박인환)의 죄를 모두 안고 자수할 결심을 했다. 고봉희는 이무림(김현준)에게 “나 자수하고 나면 네가 할머니, 할아버지 잘 설득해”라고 전했다. 이다림, 이차림, 서강주는 돈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서강주는 엄마 백지연(김혜은)이 신고를 못하게 하기 위해 유언장을 훔쳤다. 유언장이 없으면 100억이 있었단 게 증명이 안 되기 때문.

지승돈(신현준)은 이차림(양혜지)이 사표 낸 걸 알고는 차태웅(최태준)을 탓했다. 이에 차태웅은 이차림에게 전화했지만, 이차림은 전화를 받지 않고는 “세상에서 제일 재수 없는 자식이야. 날 기생충으로 아는 자식”이라고 말했다. 지승돈은 사표 수리를 안 하려 했지만, 회사 내에 같이 일할 사람이 없단 말을 듣고는 결국 사표를 수리했다. 차태웅은 이차림을 붙잡으며 “내가 너한테 그렇게 상처줬냐?”고 물었고, 이차림은 “내가 돈만 아는 여자란 거 확실히 보여줄게”라고 선언했다.

마음이 복잡해진 지승돈은 술 한 잔이 생각나 청렴세탁소를 찾아갔다. 고봉희는 지승돈을 무시하려 했지만, 차가 방전되자 세탁물 배달을 위해 지승돈의 차를 얻어 탔다. 곧 세탁소를 접을 생각인 고봉희는 “이제 다른 세탁소에 옷 맡겨라”고 말했다. 지승돈이 “싫은데? 난 네가 해주는 게 좋은데?”라고 하자 고봉희는 “죽을 때까지 네 빨래하란 거야? 아무리 친구여도 계급이 다르단 거야?”라고 괜히 화를 냈다. 고봉희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지승돈은 고봉희와 같이 배달을 했다.

고봉희는 “내 인생, 결혼해서 지금까지 세탁소, 집, 병원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고봉희의 얘기를 들어주던 지승돈은 “너, 나 좋아했었어?”라고 물으며 “태웅이가 네가 나 좋아했다고 유언비어 퍼뜨린다? 그러면서 너랑 연애하라고 한다”라며 웃었다. 이에 고봉희는 “나 너 좋아했어. 무척 짝사랑했다”라고 30년 만에 고백했다. 고봉희는 “지금은 아니다. 네 옆에 나 같은 여자 세워두는 거 쪽팔린 거 안다. 그때 고백했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까?”라며 차태웅을 잘 부탁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차림의 사표가 수리된 후엔 서강주, 이다림, 이차림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서강어패럴 런칭 첫 방송에 매진이었다. 매출은 20억이 넘었지만, 이미연(왕지혜)이 잃어버린 돈 때문에 돈이 더 필요한 상황.

그 시각 안길례와 이만득은 이미연을 조용히 불러 피로회복제 박스를 건네며 “이거 가지고 떠나”라고 말했다. 이미연이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숨겨둔 돈을 가져온 건 두 사람이었다. 이미연은 “내가 도둑인 거 알고 있었어?”라며 눈물을 보였지만, 가족들이 곤경에 처한 걸 아는 데도 돈을 가지고 떠났다.

고봉희를 다시 찾아온 지승돈은 “등록금 빌려줘서 고마워. 네 덕분에 성공한 거 인정할게”라며 “나도 여행은 혼자 다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이드 해줄게”라고 제안했다. 고봉희는 “말이라도 이렇게 해줘서 고맙다 친구야”라면서 “나 혼자 가도 돼. 돌아오면 나 모른 척하지 마”라며 눈물을 쏟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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