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양정아가 동갑내기 김승수와의 핑크빛 썸으로 주목 받은 것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양정아는 1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많은 응원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지난 15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속 한 장면이 담겼다.
앞선 ‘미우새’ 방송에선 양정아가 동갑내기 친구 김승수에게 고백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일찍이 이들은 ‘미우새’를 통해 핑크빛 썸을 나누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터.
이날 김승수는 양정아와 친구 이상의 관계가 되고 싶다면서 “누가 내게 여자 친구가 있느냐 물으면 있다고 얘기하고 싶다. 그동안 감정을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그러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양정아에 수줍은 감정을 고백했다.
그러나 양정아는 “나는 네가 행복하게 예쁜 가정을 꾸리고 안정되게 사는 모습을 너무 보고 싶다. 너를 오래 보고 싶다. 좋은 친구인 너를 잃고 싶지 않다”라는 말로 김승수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장장 9개월간 이어진 동갑내기 썸에 마침표가 찍힌 가운데 양정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결혼 경험이 없는 김승수와 달리 양정아는 지난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3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복귀 후 양정아는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이전엔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얘기해도 괜찮다”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양정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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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수 어머니가 마음이 더 아플듯 9개월동안 방송에서 썸타고 연예한게 다연기 한거야?
승수 어머니가 마음이 더 아플듯 9개월동안 방송에서 썸타고 연예한게 다연기 한거야? 미우새에서 승수는 끝이구나
양정아의 신중함은 일생을살아가며 온갓 굳은일과 험난한 역경을 이겨가며 한곳을 한방향을 바라보며 어께동무하고 늙어감이 인생역경이라 하겠다. 행북은 누가주는것이 아니다 만들어가는것이다. 양정아씨의 행복을기원하는바이다.
이쁜척하면서 쌩지랄 더하더만 승수안됏다 잘햇다
항상 양정아님을 응원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