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최근 득녀 소식을 전한 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 양홍원이 새로운 행보를 보였다.
11일 셀프 포토 스튜디오 ‘포토그레이’ 채널에 귀여운 포즈를 한 양홍원의 사진이 올라왔다. 포토그레이가 힙합 팬을 위해 양홍원과 포토 프레임 협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양홍원은 모자를 거꾸로 쓴 채 볼하트, 손 맞대기, 양손 브이 등 평소 이미지와 전혀 다른 귀여운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첫 이미지 변신인데, 사진에는 “말 걸지마. 어색하니까”라고 그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멘트가 적혀있다.
앞서 양홍원은 11월 2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직접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 팬들아.. 현주가 해냈어!!! 내 딸 양루아”라며 딸의 이름을 밝혔다. 양홍원은 딸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팬에게 축하를 부탁했다. 양홍원과 여자친구는 오랜 만남 끝에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사람의 결혼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양홍원은 2017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9년 Mnet ‘쇼미더머니 8’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래퍼’ 출연 당시 학교 폭력 논란을 빚었던 양홍원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채널에 학교 폭력 추방 포스터 옆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한 차례 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양홍원은 ‘아침에’, ‘인디고(indiGO)’, ‘사계’, ‘롤렉스(ROLEX)’ 등 다양한 노래를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지난 5월 믹스테이프 앨범 ‘슬로모(SLOWMO)’를 발매하고 12월 단독콘서트 ‘VOL.2’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지 기자 kmj@tvreport.co.kr / 사진= 포토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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