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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설공주’, 개봉하기도 전에 비판받는 이유

홍진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원작 동화 ‘백설공주’를 생각하고 기다려온 팬들은 하나같이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4일 디즈니는 백설공주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백설공주’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의 동화와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만큼 신비롭고 황홀한 연출에 힘을 썼다.

예고편에서 왕국을 차지하고 모든 것을 바꿔 놓은 ‘여왕’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여왕의 질투가 백설공주에게 향하고 공주는 마법의 숲으로 도망친다. 숲속에서 오두막으로 몸을 숨긴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와 첫 만남을 갖게 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여왕의 횡포로 백성들의 삶이 고달파지자 백설공주는 왕국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이런 과정에서 마녀에게 마법의 사과를 받은 백설공주의 모습도 짧게 공개됐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기대된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실망했다 평도 많았다. 원작에서 백설공주는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진 미녀로 나오기 때문.

원작 팬들은 “그래서 백설은 어딨나요?”, “흑설공주 원작의 주인공 특징을 완전히 버렸어”, “거울까지 미쳤나보구나”, “와중에 왜 왕자님은 백인임?”, “얼굴 색을 떠나서 이질감 느껴진다”, “백설공주 이름이라도 바꾸자”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이는 백설공주의 캐스팅 논란 때문이었다. ‘백설공주’의 배역은 라틴계 배우 레이처 지글러가 맡으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레이처 지글러는 캐스팅 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작 ‘백설공주’가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강조했고 ‘백설공주’의 왕자를 ‘스토커’라고 묘사하며 “공주는 왕자에게 구출되지 않을 것이고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 않을 것이다”라고 원작을 존중하지 않는 발언까지 해 더욱 비판을 받았다. 한편 영화 ‘백설공주’는 내년 3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영화 ‘백설공주’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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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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