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영어로 메시지를 남겼다. 이상민은 4일 개인 계정에 영어로 된 이미지를 올리며 “대한민국은 잘 해낼 수 있다. 국민은 현재의 계엄 상황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마무리할 것이다. 한국은 전쟁 상황도, 혼란스러운 상황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 충돌 문제로 계엄령이 선포됐고, 국회는 계엄령을 종결하도록 의결했다. 한국은 안전하다. 한국을 걱정하고,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분들께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대한민국의 안정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1979년 이후 45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고 있는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들은 4일 새벽 긴급히 소집되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상정했다. 결의안은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고, 윤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4일 오전 비상계엄 해제를 공식 발표했다. 대통령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황은 국제 언론에서도 긴급 뉴스로 다뤄졌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은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를 주요 기사로 보도하며 한국 상황을 주목했다. 이에 영국 외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상민
댓글20
윤석열보다
허지웅이가 더 재수 없다.
다 끝난뒤에 애기하는건 하나도 멋지지 않다.. 척하는것이지..
ㅈㄹ
ㅈㄹㄷ
좌파가 우글거리는 연예계에 있으면서 이렇게 소신발언을 할수 있는 연에인은 많지 않다.. 부디 공유처럼81년생김지영의 무능력한 남편과 같은 보복을 당하질 않길바란다.
보는자
근본을 알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