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계엄령 소식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4일 최동석은 자신의 계정에 뉴스 속보를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잠이 다 깨버렸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상한 밤이었지만 하늘은 예쁜 아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추가글을 통해 “친구랑 모슬포 방어랑 고등어 먹으러 가는 길에 갑자기 차세우고 들어간 곳 새로 생긴 가게여서 기대 전혀 안 하고 들어갔는데 고기 입에 넣자마자 ‘여기는 맛집이다’ 속삭였다”라며 “잘 먹고 들어와서 뉴스보고 밤잠 설친 후 멍한 아침.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라며 평화로운 일상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긴급 담화를 열고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라며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4일 오전 1시경 국무회의를 통해 비상계엄 해지요구안이 의결됐고, 4시 40분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계엄 사태는 약 6시간 만에 종료됐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그는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박지윤과 남남이 됐다. 앞서 최동석은 KBS ‘지구촌뉴스’, ‘아침뉴스타임’, ‘뉴스9’ 앵커 등을 맡았으며, 2021년 퇴사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 TV CHOSUN ‘이제 혼자다’, TV리포트 DB
댓글4
최동석씨 응원합니다. 다만, 아이들이 어리기때문이라는거.. 혹시라도양육권요. 좋은결과있을겁니다. 두자녀는 두사람의 아들.딸인걸요~~~ 힘내세요
원샷.원김정일
빨갱이들 청소해야 합니다.대통령님
김지현
최동석. 애국자이십니다.👍👏🙏
이런 넘들때문에 나라꼴이 이모양 이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