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지진희가 방송인 신동엽의 ‘MC 바통’을 이어받는다.
3일 지진희 소속사 이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진희는 2018년 첫 방송 때부터 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신동엽의 뒤를 잇는다. 신동엽은 오는 5일 ‘실화탐사대’ 시청자들과 작별하며, 지진희는 12일부터 기존 MC인 서인 아나운서, 강다솜 아나운서,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매주 목요일을 책임질 예정이다.
지진희는 “첫 고정 MC를 맡게 되어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첫 진행을 맡게 된 감정과 포부를 전했다.
지진희는 ‘가족x멜로’, ‘D.P. 시즌2’, ‘골벤져스’ 등 드라마·영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전달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지진희는 실제로 오랜 시간 난민,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봉사활동, 재능기부에 참여해 온 배우로도 유명하다. 지진희가 ‘실화탐사대’ 진행을 맡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이번 변화를 통해 더욱 극적인 진짜 이야기를 찾아 조명하고,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의 ‘진짜’ 이야기를 담고 있는 MBC 간판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지진희가 진행을 맡은 첫 회차는 오는 12일 방송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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