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뒤늦게 지인상을 알고 먹먹한 심정을 고백했다.
2일 박나래는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될지 가슴이 먹먹하다”라며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이가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한다”라며 헤어디자이너 백혜림(혜백)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두달이 지나서야 소식을 듣게 됐다는 박나래는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다. 혜백이와 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인이 안치된 추모관을 언급한 그는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 번씩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시언, 장성규 등 연예계 지인들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추모를 이어갔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헀다. 데뷔 19년차인 그는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도 ‘올해의 예능인상’, ‘여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최근 박나래는 자신의 이름을 건 채널 ‘나래식을 오픈해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나래식’은 2달 만에 구독자 수 15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동료연예인 양세형과 ‘러브라인’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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