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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새치 때문에 부진”→염색 후 첫 타석에 안타…’검머악’ 복귀 (‘최강야구’)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정근우가 ‘검머악’의 복귀를 알렸다.

2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상고의 대결이 예고됐다.

이날 경기상고가 결연한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경기상고 감독은 “1차전 때 볼넷이 많아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고 했고, 선수들도 “저번과는 다를 거다”며 “1차전 때 다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지난주에 연습 경기만 3~4개 했다”라고 복수 의지를 불태웠다. 선수들은 “고교 팀에 패배가 없다고 들었는데, 몬스터즈에게 첫 패배를 안겨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몬스터즈 멤버들은 라커룸에 입성했다. 바뀐 라커 위치에 실망한 멤버도 있었지만, 강민구가 센터에 자리했다. 이대호는 “민구 메인으로 갔네”라고 말했고, 유희관은 “민구가 니퍼트 형 자리를 밀고 정가운데에 앉았다”고 했다.

이어 등장한 장 단장은 강민구의 알 수 없는 표정에 “민구는 무슨 생각하고 있냐”고 물었고, 강민구는 잔뜩 긴장한 채 “말씀 듣고 있었다”고 했다. 송승준은 “연구 대상이라니까”라고 말하기도.

장 단장은 “최단기간에 몬스터즈에 입단했다”라며 강민구에게 웰컴키트를 선물했다. 강민구가 그냥 넣어두려고 하자 멤버들은 “열어봐야 할 거 아냐”라고 입을 모았다. 옆에서 보던 니퍼트는 답답해서 한숨을 쉬기도. 강민구가 느릿느릿 행동하자 멤버들은 “얼굴 가리지 말고 빨리 열어봐라. “계약금 얼마냐고 물어보고, 단장님 옆에서 사진 한번 찍어라”고 부추겼지만, 단장은 “오지 마”라고 멈춰 세웠다.

현재 4연승 중인 최강 몬스터즈. 정근우는 “(가끔) 혼나야 해”라고 했고, 이대호 역시 “욕을 먹어야 잘한다”라고 공감했다. 장 단장은 “공교롭게 이택근 선수 복귀 후 4연승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문호는 “택근이 형이 들어와서 외야수들이 긴장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러자 장 단장은 “다른 선수들은 이택근에 대해 칭찬 많이 했는데, 인정하지 못한 한 사람이 있다”라고 폭로했다. 주인공은 바로 박용택이었다. 박용택만 ‘모두 기본적인 플레이였다’고 평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근우는 “멀어지겠다”며 놀렸다.

박용택이 “수비 그거 뭐 기본적인 플레이지”라고 하자 이택근은 “수비도 안 나오는 사람이 기본적이라고 말하면 어떡하냐”고 응수했다. 이에 박용택은 “기본적인 플레이를 잘했다고”라고 말해주었다.

장 단장은 지난 경기에서 정근우만 부진했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새치 머리로 진단했다. 검은 머리일 때 4할 4푼, 새치 머리일 때 4타수 무안타였다. 정근우는 “새치가 너무 많이 나서 우리 딸이 다시 염색해 줬다”라며 웃었다. 정근우는 촬영을 부러워하는 유희관에게 “부러우면 너도 흰머리 생겨. 아 너 머리”라고 말하다 “머리는 안 건드릴게”라고 수습했다.

이후 장 단장은 “4승만 더하면 2025 시즌으로 간다.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기면 이번 시증 8부 능선을 넘어간다”라고 의지를 북돋웠다.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 정용검은 정근우의 염색을 알렸다. 이를 들은 김선우는 “그럼 직관에서 못 친 걸 새치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있대요? 안타깝다”라고 했고, 정용검은 “변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징크스는 과학”이라고 했다. 정근우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검머악(검은 머리 악마)’ 복귀를 알렸다. 김선우는 “새치 때문이 맞다”고 말하며 웃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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