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청룡영화상’의 새로운 MC 한지민이 김혜수의 선물에 감사함을 전했다.
28일 한지민은 자신의 계정에 “고맙습니다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한지민은 파란색 꽃으로 가득한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있다. 한지민의 몸을 다 가릴 정도로 큰 꽃다발에 눈길이 쏠린다. 또한 김혜수의 계정을 태그해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혜수가 전달한 꽃다발은 김혜수에 이어 청룡시상식 MC 자리를 맡게 된 한지민에 대한 축하로 보인다.
김혜수는 지난 1993년부터 지난해 11월 24일 개최된 ‘제44회 청룡영화상’까지 무려 30년간 MC의 자리를 지켜왔으며, 독보적인 아우라의 드레스 패션으로도 늘 화제를 모았다. 김혜수의 뒤를 이어 오늘(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의 새로운 MC를 맡은 한지민은 “주변에서 다들 축하해주면서도 ‘부담되겠다’라고 한 말씀 덧붙이시는 거다. 그런데 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기사 나기 전에 제일 먼저 김혜수 선배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너무 잘 결정했다고 해주시고 팁도 알려주셨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한지민은 김혜수에게 “30년이란 긴 시간 동안 같은 자리에 계셔주심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내요. 아쉬움을 담아, 선배님의 앞으로의 시간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더불어 축하 인사도 드려요. 사랑합니다. 후배, 동생, 왕팬 한지민 드림”이라는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늘(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1부와 2부로 나뉘어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특히 올해는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을 MC로 발탁, 새 단장해 돌아온다.
한지민은 지난 8월 가수 최정훈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최정훈이 진행하는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한지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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