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명절마다 진행되는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탄생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27일 공개된 웹예능 ‘이슈클럽’에서 민호는 배우 지예은과 담소를 나눴다.
이날 민호는 “취미가 운동”이라며 “운동을 진짜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예은이 “운동 자주 하냐”고 묻자 민호는 “헬스 일명 ‘쇠질’과 컨디셔닝 운동 심폐지구력 키우는 운동도 하고 있다. 운동은 다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때 지예은은 “옛날에 ‘아육대’에서 항상 1등하셨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민호는 “제가 ‘아육대’를 1화부터 초반에 꾸준히 나갔다”라며 “(아육대 방영 전에) 장난으로 ‘회사끼리 같이 체육대회 하면 되게 재밌겠다’고 말했다. 이 말 한마디가 ‘아육대’가 돼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끼리 대기실에서 SM 아티스트들이 많으니까 ‘SM에서 체육대회 하면 되게 재밌겠다’로 시작해 ‘다른 회사랑 체육대회하면 재밌겠다’고 얘기했었다. 그게 매니저 형들과 PD님들이 얘기를 하면서 일이 커져버렸다”고 설명했다.
지예은이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으니까”라고 하자 민호는 “저는 너무 행복했다. 이제 대중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저는 뒤로 한 발짝 물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아육대’는 2010년 명절 추석에 첫 방송됐다. 민호는 ‘아육대’에서 수영, 높이뛰기, 허들, 풋살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아육대의 레전드’로 꼽히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이슈클럽’,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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