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르샤가 생방 무대 직전 이별 통보를 듣고 음악방송에서 가사 실수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5일 온라인 채널 ‘쿵 스튜디오’의 ‘나르샷’에선 ‘충격고백 브라이언, 나르샤와 막키한 사이 [나르샷 EP.10] 브라이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 나르샤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브라이언은 “연예인 중에 마지막 키스 했던 분이 나르샤였다”라고 밝히며 “왜냐하면 뮤지컬을 함께 했었다”라며 11년 전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함께 연기를 했다고 떠올렸다. 나르샤는 “당시 상대역이었다”라고 추억을 언급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당시 나르샤가 저와 홍경민 형과 키스신을 했다”라고 떠올렸고 나르샤는 “그때 제가 바빴다”라고 웃었다. “둘 중에 키스신 누가 나았나?”라는 질문에 나르샤는 “홍경민 오빠를 정말 사랑하지만 그다지 기억에 남는 키스신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브라이언은 “경민 형은 너무 프로페셔널 하니까 무대에선 그냥 입술에 ‘쪽’ 하기만 한다”라고 밝혔다. 나르샤 역시 “괄호 열고 ‘키스 한다’ 괄호 닫고 이 느낌이다”라고 공감했다. “본인은 어떻게 키스신을 그때 임하신 거냐?”라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레알로”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나르샤를 웃게 만들었다.
또 방송사고썰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음악방송 생방 들어가기 직전에 헤어지자는 남친의 전화를 받았다. 그 상태로 생방에 들어가서 발라드 ‘하필이면’을 불렀다. 그래서 가사를 절었고 그대로 방송에 나갔다”라고 털어놨다. 헤어지잔 이유에 대해 나르샤는 “당시 이유가 특별히 있지 않았는데 심지어 양다리였다”라고 말했다. “연예인이냐”는 질문에 나르샤는 “노코멘트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브라이언은 먹잇감을 발견한 하이에나 눈을 하고 카메라를 향해 “누구냐, 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르샷’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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