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영애가 화장품 판매에 나섰다.
8일 이영애는 자신의 계정에 “아들학교 자선바자회에서 조기완판 얏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장기 없는 얼굴의 이영애가 학교 학부모들을 상대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열성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그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띄워져있다.
사진을 본 이들은 “주인이 직접 파는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는 게 너무 재밌어요”, “완판이라니 축하드려요”, “웃는거 진짜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영애는 지난 5월에도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자녀 학교에 찾아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녀의 학교생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 승빈, 승권을 두고 있다. 정호영 씨는 한국 통신벤처 업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2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최근 이영애는 한 채널에 출연해 “유기농 채소 먹여서 키운 아이들이 서울에 왔더니 매일 탕후루와 마라탕을 먹어 속이 터진다”라며 자녀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20년 만에 돌아올 예정이다. 제작사 판타지오는 지난 1월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이 주연배우 이영애를 캐스팅한데 이어 작가와 계약을 완료했다”라며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이번 작품은 과거 방영됐던 MBC ‘대장금’과는 관련 없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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