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개그우먼 김승혜가 남편 김해준과의 달콤한 하와이 신혼여행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승혜는 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눈 떠보니 하와이, 신혼여행 다 좋았다. 나 바다거북이랑 수영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승혜와 김해준이 하와이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 발을 담그거나, 호텔 레스토랑에서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김승혜는 “나도 가봤다아아 끼얏!! 쥬라기 공원 촬영지”라며 하와이에서 찍은 장난기 가득한 사진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신혼여행 사진임에도 김해준의 얼굴이 나온 사진이 전혀 없어 동료 개그맨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윤화는 “아 그래서 남편이 누군데? 왜 얼굴 사진은 없죠”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홍현희도 “그니까 혼자 가신거냐구요? 김해준 포토그래퍼님 모시고”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김승혜와 김해준은 지난해 말 연인 관계로 발전해 약 8개월의 열애 끝에 지난 10월 결혼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한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았고 축가는 조혜련과 이창호가 불렀다. 김승혜와 김해준은 대한민국 ’23호 개그맨 부부’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출발하며 많은 팬과 동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해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구독 중’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 데뷔해 ‘개그투나잇’, ‘웃찾사’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4년 KBS에서도 2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합격한 그는 ‘개그콘서트’, ‘연예가 중계’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김승혜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출연 중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김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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