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박현호가 ‘은가인 이즈 뭔들’이라는 말로 여자 친구 은가은을 향한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2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선 은가은 박현호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은가은과 박현호는 바쁜 스케줄에도 시간을 쪼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에 인천 행사가 있어 데이트 시간이 5시간에 제한된 상황에 은가은이 아쉬움을 표하자 박현호는 “그래도 보고 싶었던 말이야”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를 본 기혼 문세윤이 “우리 연애할 때랑 똑같아. 그땐 잠깐 시간을 쪼개서라도 얼굴을 보고 싶어 했다”며 설레어했다면 미혼인 에녹은 “그래도 행사 전에는 목을 풀어야 한다”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은가은이 낸 아이디어는 인천 행사가 있는 박현호를 배려해 인천 바다에서 데이트를 하자는 것.
이어 은가은은 MBTI가 ‘P’라는 “내가 만약 데이트 계획을 짜오면 어떻겠나? ‘오늘 5시간 남았으니 2시에 만나서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밥을 먹고 바다를 보자’고 하면 어떨 건가?”라고 물었고, 박현호는 “은가인 이즈 뭔들. 나한텐 편하게 해도 된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은가은을 웃게 했다.
이날 스튜디오의 박현호가 기혼 출연자들에게 물은 건 “주변 분들이 말씀하시길 오래 만나고 결혼을 하면 장점이 단점이 된다고 하던데 진짠가?”라는 것이다.
이에 결혼 14년차 기혼 대표 선예는 “결혼 후 장점이 단점으로 보이는 순간이 있긴 하나 그 단점을 받아들이는 게 부부생활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수용하고 넘겨야지 지적하는 순간 힘들어진다”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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