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통신사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는 ‘디지털 디톡스’ 행사를 개최했다.
10일 LG 유플러스의 통신 플랫폼 ‘너겟(Nerget)’은 경기도 남양주 카페 브리끄에서 통신 신호 차단 제품을 만드는 스톨프와 협업해 ‘노폰 오아시스'(No Phone Oasis)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너겟’ 이용고객 100명과 초청받은 인플루언서가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인플루언서 이연에게 배우는 드로잉 클래스, 사생대회,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기며 최대 5시간 동안 스마트폰 없이 시간을 보낸다.
너겟은 이번 노 폰 오아시스’에는 단순히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들은 통신 서비스와 스마트폰의 사용을 주도적으로 조절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가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다.
너겟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디톡스를 응원하는 ‘노 폰 클럽'(NO PHONE CLUB)’ 이벤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너겟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MZ세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취지이다.
김귀현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 라이프플랫폼 담당은 “홍수에 마실 물이 없는 것처럼, 콘텐츠 과잉 시대에는 정말 중요한 정보를 찾기 힘들어진다”며 “고객들이 너겟에서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DIY'(손수 제작) 하듯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나와 맞는지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LG 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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