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이 결혼한다.
10일 박소영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박소영과 문경찬이 오는 12월 2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허민 정인욱, 김영희 윤승열 부부에 이어 또 한 쌍의 개그우먼, 야구선수 부부가 탄생하게 됐다.
앞서 지난 8월 박소영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연예인은 아니고 야구선수였다가 올해 은퇴한 전 롯데 자이언츠의 문경찬”이라며 열애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 박소영과 문경찬은 교제 3개월 차로 문경찬과 상의 없이 열애 사실을 밝혔다는 박소영은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은퇴 후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다 같이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면서 “오랜만에 봤는데 느낌이 좋았고, 내 이상형인 것 같았다.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보니 사람이 너무 괜찮더라. 그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며 연애사도 전했다.
한편 KBS 공채 개그우먼 출신의 박소영은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사마귀 유치원’ ‘두근두근’을 비롯해 ‘코미디 빅리그’ ‘맘마미아’ ‘신랑수업’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5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 문경찬은 NC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지난 2023년 은퇴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박소영 소셜, ‘최강야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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