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는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17일 정오쯤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6년 동안 명절 이동 데이터를 토대로 2024년 추석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귀성길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연휴가 시작되는 전날인 13일 저녁에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다. 13일 오후 8시부터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전 등 주요 구간의 귀성 소요 시간이 5시간 미만으로 분석됐다. 특히 14일 새벽 1~2시에는 서울→부산 4시간 20분, 서울→광주 3시간 18분, 서울→대전은 2시간 가량 소요되어 차량 정체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추석 당일인 17일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을 통틀어 가장 교통 혼잡이 심할 거라는 전망이다. 서울→부산의 경우 오전 11시에 출발하면 약 9시간, 서울→광주의 경우 정오에 출발하면 약 7시간, 서울→대전의 경우 오후 1시 기준 약 5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17일 오후 6시가 되어서야 교통량은 평상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귀경길은 14일부터 16일까지 시간대와 상관없이 평소 수준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귀경길 역시 17일에 혼잡도가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산→서울의 경우 오전 11시 기준 약 8시간 30분, 광주→서울의 경우 약 7시간 30분, 대전→서울의 경우 오전 10시 기준 약 4시간 30분, 오후 1시 기준 약 5시간 소요된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새벽(0시~2시)에 가장 교통량이 최소일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시간에 부산→서울은 약 4시간 20분, 광주→서울은 약 3시간 30분, 대전→서울 약 2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티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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