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박준형이 신지의 빈자리를 채울 ‘쭌지’로 변신한다.
2일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는 0.5성급 무인도 임원에 도전하는 코요태 김종민과 그를 지원하기 위해 일꾼으로 나선 빽가, 박준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은 0.5성급 무인도 임원을 꿈꾸며 빽가, 박준형과 함께 무인도에 입성한다. 스튜디오에서 신지는 “이 친구들과 섬에 가면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아서 둘만 보냈다”고 함께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다. 이를 보던 붐은 “보호자 없이 아이들만 보내는 느낌”이라고 말하고, ‘안CEO’ 안정환도 “신지가 갔어야 한다”며 아쉬워한다.
세 사람은 무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잡초 뽑기라는 고강도의 노동을 시작한다. 임원을 꿈꾸는 김종민은 지쳐가는 박준형과 빽가에게 “내가 임원이 되는 건 여러분의 실력에 달려 있다”는 궤변을 펼치며 제초 작업을 밀어붙인다. 이를 지켜보던 신지는 “오빠도 뽑아야지!!” 하고 소리치며 김종민을 답답해한다.
이어 김종민은 안정환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기 위해 준비한 야심작 ‘워터볼’을 꺼낸다. 그러나 전기가 없어 수동으로 바람을 넣어야 하는 워터볼의 등장에 박준형과 빽가는 강하게 반발한다. 특히 워터볼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박준형이 신지에 빙의해 김종민과 빽가에게 “야 이 바보들아”라고 외치는 일도 있었다는데. 신지는 박준형의 분노를 보며 “나에겐 일상이다”라며 덤덤하게 대답한다고.
한편 ‘푹 쉬면 다행이야’는 오는 9월 2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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