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엄지윤이 ‘숏박스’ 수입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지윤은 본인을 대세로 띄운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언급, “채널주는 김원훈, 조진세 두 명이다. 저는 객원 멤버로 걸쳐있다”라고 밝혔다.
수익 분배에 대해서는 “제가 나오는 회차는 전 과정을 참여하고 수익을 ‘N빵’ 한다. 제작비는 거기(채널주)가 담당한다. 처음부터 그렇게 조율하고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수익이) 굉장히 쏠쏠하다. 거액의 출연료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구독자 300만을 넘긴 ‘숏박스’는 최근 방송된 라디오에서도 엄지윤에게 큰 공을 돌린 바 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페셜 DJ로 나선 ‘숏박스’ 김원훈, 조진세는 게스트로 출연한 엄지윤과 ‘숏박스’에 대해 언급했다.
김원훈은 “우리 ‘숏박스’ 채널이 그전에 조진세랑 내가 운영하고 있었는데 엄지윤이 들어오면서 더 큰 사랑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2021년 10월 개설된 ‘숏박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 2년 9개월 만에 구독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숏박스’는 엄지윤이 함께 한 ‘장기연애’ 콘텐츠를 시작으로 ‘찐남매’, ‘헌팅’ 등 큰 사랑을 받은 주요 콘텐츠들과 새로운 콘텐츠들을 모두 활용하고 있다.
‘장기연애’ 상위 3개의 영상은 총 46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숏박스’는 이에 오는 9월 첫 팬 미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숏박스’로 큰 사랑을 받은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은 모두 다른 분야에서도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김원훈, 조진세는 ‘숏박스’를 비롯해 개그 채널에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소용없어 거짓말’, ‘오늘도 사랑스럽개’, ‘세자가 사라졌다’ 등 정극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다.
또한 엄지윤은 ‘소용없어 거짓말’, ‘7인의 탈출’, 영화 ’30일’ 등 정극 연기를 비롯해 예능, 노래 등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숏박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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