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10년간 몸담았던 힙합레이블 AOMG를 떠났다.
5일 AOMG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쌈디와의 계약이 2024년 7월 29일 자로 종료됐다”면서 계약만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AOMG를 빛내준 쌈디에 깊은 감사 드린다. AOMG는 앞으로도 그의 새로운 도전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며 쌈디의 향후 활동을 응원했다.
나아가 “그동안 사이먼 도미닉에게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의 새로운 여정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적으며 입장문을 마쳤다.
AOMG는 박재범이 설립한 힙합 R&B레이블로 쌈디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박재범과 함께 AOMG의 공동 대표로 재직했다.
지난 4월 쌈디가 AOMG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AOMG 측은 TV리포트에 “지난 2월 아티스트의 계약 종료 의사를 상호 확인하고 정리 절차를 밟고 있으나, 현재 완료된 것은 아니다. 관련된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는 AOMG와 쌈디 양측 모두 소속사와 소속 아티스트로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쌈디는 지난 2005년 데뷔한 이래 힙합듀오 슈프림팀으로 활동하며 ‘그땐 그땐 그땐’ ‘땡땡땡’ ‘너 때문이야’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나혼자산다’를 비롯해 ‘뜨거운 형제들’ ‘환승연애’ 등 다수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이하 AOMG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OMG입니다.
사이먼 도미닉의 전속계약이 2024년 7월 29일 자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AOMG를 빛내준 쌈디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AOMG는 앞으로도 그의 새로운 도전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사이먼 도미닉에게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의 새로운 여정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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