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삼성전자가 7월 24일 ‘갤럭시 Z 플립6’와 ‘갤럭시 Z 폴드6’의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1일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내달인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6나 Z 플립6를 구매할 경우,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 추가로 최대 20만 원을 보상해준다.
최대 20만 원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인 Z 폴드3, 폴드4, 폴드5와 플립3, 플립4, 플립5다. 특히, 출시 3년이 지난 갤럭시 Z 플립3는 최대 37만 5천 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파손된 단말기라도 최소 23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출시 2년이 지난 갤럭시 Z 폴드4는 최대 80만 5천 원, Z 플립4는 최대 48만 원, 그리고 작년 출시된 갤럭시 Z 폴드5는 최대 110만 원, Z 플립5는 최대 8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신제품 수령 후 14일 이내에 각 구매처의 지침을 참고해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해야 한다. 통신사 개통 구매 고객은 각 통신사에 위치한 민팃 ATM에서 반납할 수 있고, KT는 굿바이, U+는 셀로를 통한 택배 반납도 가능하다. 자급제 폰 고객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대형마트, 우체국 등에 설치된 민팃 ATM에서 반납할 수 있으며, 쿠팡에서 구매한 경우에는 택배로 반납이 가능하다.
민팃 ATM을 통해 기기를 반납하면 즉시 계좌로 입금된다. 예를 들어, Z 플립6 256GB 모델을 구매하면서 Z 플립3를 반납할 경우 최대 보상 가격을 적용받아 약 110만 원대에, Z 플립4를 반납할 경우 약 1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의 중고 보상 프로그램은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후에는 보상 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중고 보상 프로그램은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조건으로 기기를 교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셔터스톡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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