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손지창이 사칭 피해를 호소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손지창은 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요즘 나를 사칭한 사람이 여기저기 메신저와 DM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사칭범과의 대화를 담은 캡처본으로 손지창의 프로필까지 도용한 사칭범은 ‘나한테 팬이 많은 거 알지 않나. 그들과 얘기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계정을 만들기로 했다. 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노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며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황당함을 자아냈다.
손지창은 “메타에 신고를 했지만 방침을 위반하지 않아 처리를 할 수 없다는 이해가 되지 않는 답변이 돌아왔다”면서 “나는 계정을 새로 만들지도 않았고 메신저나 DM을 보내지도 않았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손지창은 지난 1998년 동료배우 오연수와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지난 1989년 데뷔한 손지창은 청춘스타로 1990년대를 풍미했으나 2005년 방영된 ‘영웅시대’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손지창은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으로 지난해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나를 80억 CEO라고 하는데 그건 회사가 잘 됐을 때의 얘기고 지난 3년간 코로나 19 여파로 매출이 0원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지창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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