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강희가 배관관리사에 도전했다. 최강희는 난이도가 높은 남자화장실 작업에도 “괜찮다”라며 쿨 한 면모를 보였다.
3일 최강희의 유튜브 채널엔 “시원하게 뚫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최강희의 배관관리사 자격증 취득기가 담겼다. 최강희는 “평소 배관 관리에 관심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내가 배관 막히는 걸로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정말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변에 배관 때문에 고생하는 친구들을 다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나만 왔다. 누구나 그런 고생을 했을 것이다. 싱크대도 그렇고 화장실도 그렇고. 내가 오늘 잘 배워가서 잘 활용해보겠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이날 배관관리사 교육원을 찾은 최강희는 세면대는 물론 소변기와 양변기의 배관 뚫기 노하우도 전수 받았다.
최강희는 “뚜껑을 돌리기 싫다”라고 한탄하면서도 밸브를 열고 고인 소변을 받아냈다. “여러분들의 소변이 여기로 흐르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 명예 배관관리사로 현장 실습에 나선 최강희는 싱크대 막힌 현상으로 고생 중인 가정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최강희는 기계를 이용해 배관에 이물질이 막힌 걸 확인하고 제거하는 작업을 함께하며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남자 화장실도 방문했다. 요석과 체모들로 인해 소변기가 막힌 상황에도 최강희는 “괜찮다”라고 말하며 직접 작업을 해냈다. 이어 “이게 방송에 나가면 배관관리사 안할 것 같다. 이건 돈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다”라며 배관관리사들의 역할을 치켜세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강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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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