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옥택연이 출연하는 영화 ‘그랑 메종 파리’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2일 오전 영화 ‘그랑 메종 파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그랑 메종 도쿄'(2019년, TBS)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제작한 영화이다. 옥택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메인 셰프 오바나 나츠키 역의 기무라 타쿠야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시에 릭 유안 역을 맡는다. 옥택연은 파티시에로서 자신의 가게를 가질 정도의 실력과 디저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닌 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한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총 3개 국어로 연기하는 도전을 보여준다.
영화 ‘그랑 메종 파리’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발간되는 미쉐린 가이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에서 기무라 타쿠야가 그랑 메종 파리의 새로운 팀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미쉐린 3스타’ 획득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개봉 예정은 2024년 겨울로 같은 시기에 ‘그랑 메종 도쿄’ 스페셜 드라마도 방영된다.
영화 출연진이 총출동한 메인 포스터는 기무라 타쿠야와 옥택연을 비롯한 출연진이 두려움 없는 미소를 지으며 걸어 나가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세계에 도전하는 ‘팀 그랑 메종’의 뜨거운 ‘마지막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30초 분량의 예고편에서는 이번 작품에서 요리 심사를 맡은 ‘Restaurant KEI’의 고바야시 케이 셰프에 대한 존경을 담아 자신도 금발로 염색한 기무라 타쿠야의 모습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풍경이 담겼다. 이와 함께 옥택연이 발끈하며 화를 내는 장면이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카리스마 넘치는 메인 셰프 오바나 나츠키(기무라 타쿠야)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시에 릭유안 역을 맡은 옥택연의 활약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일본 영화에 첫 출연하는 옥택연은 소속사 51K를 통해 “동경해오던 기무라 타쿠야 배우님과 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설레는 마음이 컸고, 좋은 작품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일본과 파리를 오가며 해외 각국의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이번 경험을 통해 저 역시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고, 내가 캐릭터에 잘 몰입하고 스며든다면 언제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미쉐린 ‘3스타’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팀 그랑 메종처럼 보시는 분들 역시 꿈을 향해 나아가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영화 ‘그랑 메종 파리’ 외에도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메이트’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2024 영화 ‘그랑메종 파리’ 제작위원회, 영화 ‘그랑 메종 파리’,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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